만드리카르도(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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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로, 2부 오프닝 영상에서 맨 처음 모습을 드러낸 라이더. 성우는 마스다 토시키.[3] 일러스트레이터는 긴카.[4]좀 나른해도 할 수 밖에 없을까…!
평범한 막대기더라도, 내가 들면 훌륭한 검이거든.
뭐, 인생이란 뭐든 타협입니다요. 마스터.
자존감이 낮고 음침한 성격의 인물로, 말투와 행동거지도 단조롭다. 이렇다 할 호불호가 없으며 그나마 싫어하는 로제로에게조차 원한은 그다지 없다고 할 정도. 후지마루 리츠카와의 첫 만남에서 자기 같은 마이너한 영령을 알아볼 리 없다며 자조하는 면도 있지만, 알고 있다는 말을 하면 순수하게 기뻐하는 단순한 면 또한 가졌다. 물론 그 다음에 고르돌프 무지크가 로제로와의 결투를 언급하자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말라며 투덜거리긴 했지만.
2. 진명[편집]
샤를마뉴 전설, 그 중에서도 사랑에 빠진 오를란도와 광란의 오를란도에 등장하는 아그라만트 왕을 따라 프랑크 왕국을 침공한 타타르의 왕으로, 샤를마뉴 및 그의 용사들과는 적대 관계였던 인물이다.
과거 샤를마뉴와 싸우다 롤랑에게 죽은 타타르의 왕 아그리카네의 아들로, 요정이 보관하던 헥토르의 무구를 손에 넣은 것에서 시작하여 눈이 돌아갈 정도로 굉장한 모험담을 줄줄이 거느리고, 이제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전대미문의 영웅이 되리라 맹세했다.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뒤랑달과 명마 브릴리아드로를 얻었으나, 휘황찬란한 모험과 정당한 결투 끝에 얻은 보상이 아니라 이성이 날아가 버린 롤랑이 버린 말을 도둑처럼 훔친 것에 불과했다.[5] 이후 "하하하하하! 이 뒤랑달, 만드리카르도에게 걸맞구나!"라면서 모든 것을 손에 넣은 최강의 영웅이라 자만하여 거만하게 날뛰었으나, 사라센 내부의 불화로 인하여 12용사인 브라다만테의 연인 로제로[6] 에게 패배하여 최후를 맞이한다.
강한 오만에 취했다가 독기가 빠지고, 장비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로제로를 이기지 못했던 것이 강렬한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과거의 자신을 명백한 흑역사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생전과 달리 자신감이 없고 소극적으로 변했으며 스스로를 다른 영령들과 비교하여 C급밖에 되지 않는다고 자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후술된 스테이터스와 실질적으로 지닌 전력을 감안하면 지나친 자기혐오인 수준이다.
3. 스테이터스[편집]
3.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 고유 능력
아홉 위인이란 중세 기사도 문학에서 기사의 모범이라 칭송받는 아홉명의 위인[7] 들을 지칭한다. 특히 헥토르는 그 아홉명 중에서도 최고 정점에 서 있는데, 이는 그리스 신화를 중세 당시의 해석으로만 받아들여 개인의 감정보다 나라를 위해 싸운 모습이 기사의 모범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사실 고전 그리스 이전의 영웅상은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쪽인지라 중세 이후와는 해석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특히 헥토르는 트로이 소속이었고, 트로이는 로마의 조상이라고 여겨졌던 나라인 만큼, 로마에 호의적인 유럽인들은 헥토르를 가장 높이 치는게 당연한 일이었다.
間際란 ~하려는 순간, ~하려는 바로 그 찰나의 짧은 순간을 의미한다. 스킬명칭과 타격후 사망하는 디메리트효과를 생각하면 죽기 직전의 순간 혼신의 힘을 짜내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효과일듯.[8]
브릴리아도로는 롤랑이 탔던 명마. 물론 롤랑만 탄게 아니고[9] , 프랑스 기사도 문학이 다 그렇듯이 좋은 무구나 명마가 있으면 등장인물들끼리 돌려쓰고는 했던걸 고려해야 한다. 만드리카르도는 롤랑의 말인 브릴리아도로를 빼앗아 탄 일이 있어서 인게임에서도 브릴리아도로를 들고 나온다. 이 스킬 덕분에 만드리카르도는 기승 B만으로는 탈 수 없는 마수를 C랭크 이하라는 조건이 붙지만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브릴리아도로는 최후의 전투에서 상처투성이가 된 롤랑을 연못까지 피신시킨 후에 힘이 다해서 죽었다.
3.2. 보구[편집]
보구 연출에서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모습이 2부 오프닝과 CM에서의 모습과 동일하다. 뛰어오를 때 컷인처럼 클로즈업되는 것이 특징.[12]
세르망 드 뒤랑달이란 프랑스어로 뒤랑달의 맹세라고 해석한다.
나이트 오브 아너와 비슷하다고 언급하지만 그보다 닮은 것은 이쪽이다.
───생전의 맹세를, 완전한 형태로 이룬 순간.
그 손에는 목도가 아닌, 진검이 굳게 쥐여져 있었다.
그것은 만드리카르도 본인조차 존재를 인지하지 못 한 환상의 보구.
뒤랑달을 손에 들었을 때 제1보구인 세르망 드 뒤랑달의 맹약을 포기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2보구. 만드리카르도는 자신에게 이런 보구가 있는 줄도 몰랐다.[13] 올림포스를 클리어하면 공개되는 마테리얼에 의하면 굳이 뒤랑달을 쥐어야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지금의 자신이라면 뒤랑달을 제대로 쓸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면 사용할 수 있는 보구라고 한다. 이때는 본래 스킬로 취급되던 아홉 위인의 갑옷도 성유물로 승화되어 방어 면에서도 향상이 되는 건 덤. 대신 그런 자신이 없다면 발동을 못 하는 건 물론이고 정보조차도 봉인되어 마스터조차 알아볼 수 없다고 한다.보구─── 『
부대검의 맹세 』를 내 서약하에 파기하겠다.이 손이 쥔 것은, 약속한 절세. 불훼의 극검.
내 친구를 지키기 위하여, 지금, 이 자리에서 그 힘을 해방하겠다!!
제2보구─── 『
절세의 몽검 』 간다!!
작중에서는 헥토르가 사용한 두린다나를 회수했을 때, 뒤랑달을 입수하고[14] 친구인 리츠카를 위해 지금 힘을 낸다는 자신으로 사용이 해금되었다. 두린다나로 막은 아르테미스의 주포를 다시 막기 위해 두린다나를 손에 쥐고 사용했지만 1초 만에 시각을 잃고, 2초만에 감각을 빼앗겼으며, 내장이 으깨지고 청각이 소실되는 등 소멸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오리온이 보구를 쏠 시간을 벌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레브 드 뒤랑달이란 프랑스어로 뒤랑달의 꿈이라고 해석한다. 일본어 해석인 몽검은 덧없는 검(儚い剣)이라는 뜻인데 보구명과 해석을 종합해보면 말 그대로 뒤랑달의 환상 이라는 의미가 된다.
4. 작중 행적[편집]
4.1. Fate/Grand Order[편집]
3성 라이더로 등장.
4.1.1.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편집]
───아마, 나는 범재일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있으며, 그래서 여기에 남겨졌다.
허울좋은 집보기 담당. 그게 지금의 나. 하루가 1년처럼 느껴졌고, 1초가 1시간처럼도 느껴졌다.
이해는 하고 있다. 애초에 우리 서번트는 마스터와 함께 싸우기 위해 소환되는 자.
마스터 없이도 사지로 가려 하는 쪽이 훨씬 만용을 부리는 것이다.
그 서번트(얼굴은 떠오르지 않는다)는 이렇게 말했다. 『부탁하지. 그 자들을 기다려 줘』라고.
그걸 승낙한 건 나였다. (눈치가 보여 말을 못 꺼낸 것도 맞긴 하다만.)
하지만, 나는 본래 최우 클래스인 세이버다. ......뭐, 무기라곤 고작해야 곤봉이지만.
지금 클래스는 라이더다. ......뭐, 말을 상시전개할 수는 없지만.
아, 이런. 어째 눈물 좀 나네.
무기도 없고, 탑승물도 없었다. 자랑스러운 장비(것)는 얼마 안 되는 무용담과 모험담.
그래도 일류 영웅들하고는 전혀 비할 바가 못 되었다.
나는 한 도시를 정치가, 장군, 군사, 전사로서 단합시키며 지켜낼 수가 없다.
불가능, 불가능, 불가능. 뭐 하나, 가능한 게 없었다.
단 한 사람, 친구로서 그 소년/소녀의 아군이 될 것을 맹세했다.
-26절 내레이션 中
범인류사가 소환한 서번트 중 하나로 신세 한탄 내지 독백이 그의 첫 등장이다. 올림포스로 원정을 나선 서번트 일행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얼굴도 떠오르지 않는 서번트로부터 이곳에 남아 칼데아 일행을 기다려달라는 부탁을 받아 아틀란티스에 남게 되었고, 그동안 마수를 잡으며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마수의 숫자가 급등했다는 소식을 듣고 칼데아 일행이 온 것을 직감하지만, 머지않아 자신 같은 삼류 서번트는 경멸당하고 보충역이나 맡을 것이라고 비관한다.
그 뒤에 등장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셜록 홈즈, 바솔로뮤 로버츠의 높은 인지도를 부러워하거나 칼데아 일행과 만난 지 얼마 안 된 바솔로뮤의 친화력에 속으로 감탄하면서 특유의 아싸 기질을 드러낸다. 네모의 치료를 위해 신전으로 칼데아 일행을 안내하지만 막상 일이 다 끝나고 자신도 이쯤에서 합류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리츠카가 기꺼이 받아들여줘서 속으로 기뻐하고, 이윽고 샤를로트 코르데와도 만나 대화를 주고받는다.
얼떨결에 칼데아에 합류한 몸이 되었지만 스스로가 삼류 서번트인 점에 대해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사소한 업무라도 해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했으며, 이후로도 틈날 때마다 자신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놈이라고 자책한다. 또한 아르테미스의 주포로 헤라클레스 섬이 파괴된 뒤로 상실감에 빠진 리츠카에게 다가가 위로하지만, 말재주가 영 좋지 않은 탓에 그마저도 버거워하다가 자신의 생전 활약상을 들려준다. 부친의 원수를 갚기 위해 모험자가 되었으며 헥토르의 갑옷을 얻어 기고만장해지는 바람에 뒤랑달을 손에 넣기 전까지는 절대 다른 검을 들지 않겠다는 무용담이었고, 마지막으로 뒤랑달을 손에 넣은 뒤의 이야기를 하려다 난입한 코르데로 인해 종료된다.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에게 참패를 겪은 뒤 전력 보충을 위해 아킬레우스를 찾아다녔고 때마침 같이 있었던 파리스와도 만나 헥토르에 관한 이야기로 매우 흥분하며 빠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섀도우 보더로 돌아와서 리츠카가 너무 무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최종적으로 자신은 로제로에게 털리는 역할이었으며 뒤랑달은 그저 주웠을 뿐이지만 너무 자아도취에 빠진 나머지 뒷일은 생각 안 하고 제멋대로 군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자신이 삼류로서 열등감을 가졌기에 보다임은 전혀 대단한 인물이 아니라고 평했으며,[17] 스스로를 삼류라고 생각하는 리츠카에게 "댁은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그 모든 행위를 부정하고 싶지 않다."는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 말에 기운을 낸 리츠카가 친구하자며 손을 내밀고 만드리카르도는 당황하면서도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에 기뻐한다.[18]
이후 샤를로테가 제우스 클리로노미아의 마력에 사경을 헤매는 바람에 헤파이스토스가 남긴 정보를 토대로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를 확보하기 위해 네메시스 섬으로 갔지만, 매복하고 있던 이문대의 케이론에게 습격을 받는다. 케이론이 보구를 발사하자 만드리카르도 역시 보구로 대응했고, 자신을 버리고 도망치라는 모치즈키 치요메 말에 따라 간신히 살아남는다. 그리고 아테나 클리로노미아의 주입으로 괴로워하는 샤를로트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는 리츠카에게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자신이 무조건 지지해주겠다며 격려한다.
스톰 보더의 구축 이후 오디세우스와의 전투에 앞서 리츠카와 함께 반드시 이문대를 돌파할 거라며 각오를 다진다. 그 와중에 더 이상 꺼낼 화제가 생각나지 않자 포우에 관한 이야기라도 할 것을 제안하자며 뻘쭘해 하기도 한다. 그리고 신생 아르고노트의 일원으로서 사력을 다해 싸운 끝에 오디세우스를 쓰러뜨리게 된다.
오디세우스가 소멸한 직후 칼데아 일행은 아르테미스를 파괴하기 위해 네메시스 섬에 당도했고, 오리온이 화살을 쐈지만 아르테미스의 예상을 벗어난 반격에 전멸 위기에 처한다. 그때 아킬레우스와의 인연을 촉매로 소환된 헥토르가 "뒷일은 후배인 너한테 맡긴다."는 말과 함께 창을 던져 포격을 상쇄했고, 파리스가 아폴론에게 부탁해 스스로 화살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벌기 위해 만드리카르도는 헥토르의 검을 받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조금, 예정보다 이르지만. ......여기서 작별이야, 친구.
그런 표정 지으면 곤란하지 말임다. ......원래 우리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소환되었어.
하지만, 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이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친구를 돕고 싶어. 너를 돕고 싶어.
그리고 너를 돕는 방법은 이것밖에 떠오르지가 않아.
내가 과거에 내건 맹세.
절세의 검 을 손에 넣을 때까지, 검을 쓰지 않겠노라고, 하늘과 요정에게 약속했지.그리고 지금, 그 맹세를 완수할 거야.
내 말은 뭐, 그게, 뭐시냐.
......괴로운 표정 짓지 마. 나라도 안 괴로운 건 아니야.
영웅으로서, 마스터와 서번트로서. 긍지 높은 순간을 맞이하더라도…….
친구로서는 뭐, 먼저 떠나는 게 괴로워.
하지만, 그러니까, 나는 여기서─── 너를 돕는 친구가 되겠어.
신경 쓰지 말라기엔 무리가 있지만, 눈물은 나중에나 흘려 줘.
……그럼, 또 보자!
보구─── 『
부대검의 맹세 』를, 나는 서약 아래 파기한다.주인을 잃은 극창을 손에 들고, 소리 높여 외친다.
내 손에는, 약속의 절세. 불훼의 극검.
나의 친구를 지키기 위해,
지금, 이곳에서 그 힘을 해방한다!!
───생전의 맹세를, 완전한 형태로 이룬 순간.
그 손에는 목도가 아니라, 확실히 검이 쥐어져 있었다.
그것은, 그 자신조차 존재하는 것을 지각하지 못했던 환상의 보구.
제 2 보구─── 『
절세의 몽검 』간다!!!
헥토르의 검을 얻어 생전의 맹세를 완성한 만드리카르도는 제2 보구 레브 드 뒤랑달을 발동해 아르테미스의 주포에 맞선다. 주포를 정면에서 맞아 온몸이 으스러져 가고 있지만 리츠카 일행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었고, 끝내 그는 자신이 이렇게까지 힘쓰는 건 서번트가 아니라 친구이기 때문이라는 말을 남기고 장렬하게 산화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화살이 완성 되었고, 오리온은 아르테미스를 쏘아 떨어트리는 데에 성공한다.내가 지금 '힘쓰고 있는 이유'는 서번트라서 그런 게 아냐.
너의, 친구라서 그런 거야──────!
4.1.2. 지키자! 아마조네스 닷컴 ~ CEO 크라이시스 2020[편집]
휴일에 욕탕에서 쉬게 되면 구다오 쪽은 만드리카르도, 아르주나 얼터, 모리 나가요시와 함께 쉬며, 구다코 쪽은 잔 다르크 얼터, 수영복 호쿠사이, 캐스터 네로와 함께 쉰다.
4.1.3.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편집]
본 특이점을 조사하러 온 선발조 중 하나다. 평소처럼 혼자서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마물 출현을 듣고 조사하러 온 사카타 킨토키에 의해 끌려온다. 킨토키, 토타, 로빈, 만드리 4명이서 조사하러 가는데, 본인은 텔의 대타라고 스스로 비하한다. 하지만 킨토키가 만드리카르도는 대타 따위가 아니라고 외치는 모습에 당황하다가 로빈이 그냥 감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대충 넘어가라고 하자, 킨토키는 인싸이고 로빈도 제법 사교성이 높다고 감탄한다.
이후 마수 무리가 나타나는데, 다름아닌 우시와카마루가 마수를 모으고 놀고 있았던 것이다. 분위기 흐름상 스모를 하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대장을 맡아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킨토키를 비롯한 모두가 만드리카르도를 친구로 여기자 투지가 불타올라서 승부를 본다. 온힘을 다해서 기절해버리지만 승부를 지켜보던 모두 대단했다고 감탄한다. 마수들의 처우에 대해서는 숙소와는 조금 먼 곳으로 놀게 한다는 방침으로 끝내 문제없이 끝난다. 사건을 해결한 후 토타가 만든 밥을 먹고 즐겁게 지낸다.[19]
메인 시나리오에도 등장한다. 스모 멤버와 헤어진 후 적당히 음습해보이는 장소로 동굴에 틀어박혔다고 한다. 아탈란테 얼터가 쉴만한 장소를 찾다가 모험심이 들어 마스터와 함께 탐험을 하다가 마주친다. 이 이상 가면 갑자기 어두워진다고 돌아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왠 인형과 마주친다. 인형이 발굴 하겠습니다라는 발언을 한 후 자폭해버려서 큰 소득은 없고, 만드리카르도 본인도 왠지 으스스해져서 빠져나온다. 이후 얼터가 아이들을 지키기 자기들의 숙소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원래는 마스터를 따라가고 싶지만 아이들을 지키는데는 인원수가 많은 편이 나을테니 얼터를 따라간다.
아이돌보미는 잘 했는지 아탈란테가 다음번에도 부탁한다고 호평한다. 본인도 이렇게까지 기대받으니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나 나머지 동료들이 아킬레우스, 케이론, 에우로페 등으로 인싸투성이여서 인사이동을 희망한다.
4.1.4.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꿈을 쫓는 소년과 꿈꾸는 소녀~[편집]
칼데아측 주요 전력으로 레이시프트. 영의를 받았는데, 실장 이후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
아싸기질은 여전해서 다른사람들과 밥먹을때도 거북해 한다. 정보수집 쪽으로 팀이 짜이자 당황하기도. 모여서 카마를 칭찬 할 때 카마가 싸우는 모습 등을 칭찬하는데, 고르돌프는 '이거 카마가 바라는 칭찬이 아닌거 같은데?'라고 생각한다. 일단 카마는 그 말을 듣고 만드리카르도는 용서해 준다고 했다.
산 위에 있는 비보를 찾기 위해 2인1조로 등산할 때 마슈에게 리츠카를 뺏기고, 팀을 잡지 못해 우왕자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인원이 짝수라서 안심한다.
4.1.5. 브라다만테 막간의 이야기[편집]
브라다만테와 헥토르를 비롯한 여러 서번트들이 담화를 나누는 도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본인이 한 말에 따르면 딱히 숨어 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지나가던 길에 브라다만테 일행을 보고 왠지 껄끄러워서 멈춰 섰을 뿐이라고.
하지만 브라다만테 입장에서는 생전에 만드리카르도와 대립했던 적이 있으므로, 그저 훈련을 하러 나온 그를 과하게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히 이런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는 만드리카르도였지만, 그래도 브라다만테가 자신을 로제로와 맞서 싸운 강적(라이벌)이라고 치켜세워주자 어색해하면서도 감사를 표한다. 만드리카르도가 속죄 같은 건 신경 쓸 필요 없이 평소처럼 대하면 된다고 말하자, 이렇게까지 사려 깊은 분일 줄은 몰랐다고 브라만다테는 오해 아닌 오해를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에 난입한 가레스가 서로의 우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 창 시합을 제안하자 처음에는 껄끄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자신이 그토록 존경하는 헥토르가 지켜보고 있다는 말에 "목도라도 괜찮겠냐."며 태도를 바꾼다. 시합이 끝난 뒤 브라다만테 일행과 함께 다과회 시간을 가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4.1.6. 이서문 (어새신) 막간의 이야기[편집]
리츠카와 함께 이서문 선생의 팔극권 수련을 받는 멤버. 이서문이 수련을 위해 시뮬레이터에 5층탑을 만들자 같이 등반한다. 후일담에서는 잭, 이아손 등 수련 멤버가 늘었다.
4.1.7. 세이 쇼나곤 막간의 이야기[편집]
쇼나곤은 만드리카르도를 "리캇치"라고 부른다.
얼결에 타코파에 끌려왔다. 사람 많은곳이 거북해서, 쇼나곤이 준 타코야키는 먹지 못했다. 쇼나곤은 나중에 카오룻치랑 3명이서 따로 모여 타코다도회를 하자고 했는데 가장 시끄러운 사람이 있으니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4.1.8. 막간의 이야기[편집]
우연히 케이론과 마주쳐 인사를 나누는데, 슴다체 말투가 어린 아이들에 악영향을 주기 쉽다는 지적을 받아 말투를 고친다. 그러면서 트레이닝을 같이 하자고 하는데, 괜히 또 민폐 끼칠까봐 혼자서 고민을 한다.
훈련 중,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아틀란티스 때의 활약을 언급하며 자기자신에게 조금 질투심이 들어서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자신은 친구가 되지 못할 것 같다며 어색한 분위기로 헤어지는데, 방으로 들어가 괜한 말을 했다고 후회하면서도 자신은 리츠카와 어떤 관계가 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한다. 이후 다음 임무에 따라나서서 위기에 빠진 리츠카를 구하고 자신은 역시 친구가 되지 못하지만, 인간한테는 친구만이 소중한 관계가 아니라며 서번트와 마스터로서 아틀란티스 때의 자신 못지 않은 유대감을 보인다.
이후 아틀란티스에서 연이 있던 서번트들과 만나 서로 다른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의견을 나눈다. 다들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면서도 리츠카에게 자신들의 존재는 불편하지 않을까 공통된 의견을 지니지만, 만드리카르도만은 마스터가 자신들을 믿는 것처럼 자신도 마스터를 믿고 있으니 문제 없다고 답한다. 이에 모두 만드리카르도의 서번트로서의 마음가짐에 감탄하며 그를 칭찬한다.
4.1.9. 발렌타인 이벤트[편집]
발렌타인 데이에 자신에게 초콜릿을 주려고 후지마루 리츠카가 찾아왔지만, 정작 만드리카르도 본인은 리츠카의 격식 있는 모습을 보고 드디어 해고 통보가 왔냐며 쓸데없는 오해를 한다. 마력 리소스가 나날이 늘어만 가는 와중에 아무 쓸모도 없는 자신이 언젠가 버려질 거라는 예상은 어느 정도 했다며 설레발 치는 건 덤.
그리고 리츠카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며 눈물까지 보이지만, 발렌타인 데이라는 말에 오해를 풀고 잠시 뻘쭘해한다. 초콜릿을 받고는 해고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 자신이 너무 앞질러서 생각했다며 리츠카에게 사과한다.
그 후 리츠카에게 초콜릿을 받은 것에 대한 답례로 뒤랑달의 레플리카를 준다. 진품까지는 아직 무리인 데다 애당초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래도 전체적인 질감은 매우 리얼하다고 설명한다. 레플리카의 출처를 물어보는 리츠카에게 지나가던 붉은 궁병이 간단하게 만들어줬다고 한다.
5장 스토리에서 보여준 캐릭터성과 활약 덕분인지, 해당 이벤트에서 록온 초코를 받은 서번트 중 1위를 차지했다. 만드리카르도를 제외한 5위까지의 서번트 전부 여성임을 생각하면 엄청난 성과인데, 특히 그 다음 순위인 수영복 멜트릴리스와도 배 정도의 차이가 났다. 물론 다른 서번트들이 한정에 고레어인 것과는 달리 만드리카르도만 통상 가챠에서 얻을 수 있는 저레어이기 때문에 보유 수에 따른 차이가 큰 것도 감안해야 한다.
4.2. 인연 캐릭터[편집]
인게임 대사
- 브라다만테: "우와, 그 『몽주아』거리는 느낌의 목소린 브라다만테냐. 그럼 로제로도 가까이 있는 건가. ......없네. 그럼 됐나. 아이고......"
- 아스톨포: "아, 샤를마뉴 12용사구나. 일기당천, 만부부당의 환한 캐릭터들이라 들었는데...... 아니, 잠만. 남자? 남자......인가. 롤랑도 그렇고, 쟤네들 미래에 사는구만."
- 헥토르: "헉!? 헥토르!? 트로이 전쟁의 대영웅, 아홉 위인, 인류와 내가 존경하는 영웅 넘버원인 헥토르가 계시는 검까!? ......캬~, 칼데아 죽이네. 실화냐...... 아, 사인이라도 좀 받을 수 있슴까? 마스터."
- 롤랑: "우와, 롤랑인가. 미안한데(憐れ). 옷을 입고 있어서 눈치채지 못했어. 아니, 옷 입고 있겠지만 보통은. 너 보통이 아닐 때의 임팩트 쩔잖냐. 옷 입고 있을 때 밖에의 너만 만나기는 해도, 그 전설은 임팩트가 너무 세잖냐…"
마테리얼 10권에서의 인연대사
- 아틀란티스 아르고노트 : 어, 식사를 같이 말임까. 저기, 그럼 뭐. 일단 끝자리 즈음에. 어, 왜 한가운데? 그리고 왜 옆이 헥토르?! 스페셜 게스트?!
- 헥토르 : 존재를 인식당해서 가볍게 죽을 뻔했다.
- 브라다만테 : 조금 대하기 껄끄러움. 그보다 로제로보다 강하지 않나, 이 성기사?
- 롤랑 : 알겠슴까, 롤랑. 저는 절대 만났을 무렵의 제가 아님다.
같은 말을 하면서 큰 소리로 웃던 과거는 비밀로 묻어 두는 검다.
- 다른 샤를마뉴 12용사 : 엄청 듬직하긴 한데, 약간 그…….
샤를마뉴 12용사들의 개성 넘치는 면모에는 미래에 산다고 감탄한다. 라이벌이었던 로제로의 연인인 브라다만테를 제외하면 다들 만드리카르도에게 딱히 적대감을 지니지 않았다. 브라다만테도 처음에만 그랬지 나중에는 함께 싸우는 동료로 인정했다.
샤를마뉴가 만드리카르도를 알아보는데, 정작 만드리카르도가 극한의 인싸력을 지닌 샤를마뉴를 부담스러워 해서 웃는 얼굴로 굳어서 백스텝 해서 도망친다.
헥토르는 당연하지만 극한의 팬심을 보인다.
만드리카르도에게 뒤랑달을 도둑질 당한 롤랑[20] 은 이때문에 만드리카르도에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데, 아틀란티스 클리어 이후엔 뒤랑달에 연연하지않는 만드리카르도의 모습에 우호적으로 대한다.
5. 기타[편집]
- 서양식 복장과 등에 매고 있는 방패, 나무 토막을 언급한 대사 등으로 CM 공개 직후 샤를마뉴 12용사의 일원인 오지에 르 다노아가 유력한 후보로 추정되기도 했으며, 오지에 르 다노아의 전 연인인 모르간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2부 6장에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다가 2019년에 열린 FGO 4주년 이벤트에서 2부 5장의 서번트 중 하나로 선공개되면서 오디세우스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는데, 이아손과 샤를로트 코르데의 마테리얼의 유출된 내용에서 그리스 이문대의 오디세우스가 언급되었고 CM에서 언급된 나무 토막은 오디세우스가 거인 폴리페무스의 눈을 나무로 찌른 전승과 연결해보면 제법 맞아떨어지기 때문. 실제로 5장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팬덤에서도 오디세우스인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보니 진명이 밝혀지자 아무도 예상 못했다면서 당황했을 정도.[21]
- 생전 로제로에게 패배한 뒤로 충격받아 스스로 소심해진 것일 뿐 스테이터스만 봐도 결코 약한 영령은 아니다. 그저 같이 등장한 인물들의 네임밸류가 더 높았고, 샤를마뉴 12용사 중 최강급인 롤랑과도 붙어봤고 수적 우위가 있었다지만 올리비에 & 오지에와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비록 장비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로제로에게 패배한 건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에게 큰 부상을 입힌 전적 또한 있다.
- 원본이 된 인물의 낮은 인지도와 일러스트의 어정쩡한 포즈 등으로 인해 선공개된 5장의 캐릭터 중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약했지만, 스토리에서 보여준 독특한 캐릭터성과 크고 작은 활약에 다른 선공개된 캐릭터들보다 크게 인상을 남겼다.[스포일러]
- 낮은 인지도와 생전의 애매한 활약상을 비틀어 서번트 중에서는 드물게도 아싸 속성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5장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싸 특유의 개그로 분위기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마스터와의 우정이 부각되었으며 중요한 순간에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오리온, 이아손과 더불어 큰 수혜를 입었다. 일본에서는 작중에서 언급된 마이 프렌드나 만도루로 자주 불리며 국내에서는 긴 이름 탓에 만두와 만붕이, 혹은 이름 앞부분을 한국식으로 읽은 만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마스터와 나눈 우정이 꽤나 인상 깊었기 때문에 농담 삼아 그랜드 프렌드라 불리기도 한다.
- 죽고나서 정신 차린 희귀한 케이스의 영령인데, 그러다보니 원전 광란의 오를란도에서 보여줬던 패악질[26] 을 보고 그 갭에 충격 먹은 팬들도 상당하다. 본인 입으로도 템빨 믿고 난봉꾼처럼 날뛰었다고 말했지만 팬들도 이정도로 양아치였던줄은 몰랐다고.
- 생김새와 CM의 대사, 아싸 속성 등을 이유로 히키가야 하치만을 닮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우연찮게도 같은 오프닝 및 CM 서번트인 난릉왕이 토츠카 사이카와 비슷해서 커플링이 생겼다는 드립이 존재한다.
- 오프닝 및 CM과 플레이어블 서번트 간의 이미지가 상당히 다르다. 오프닝과 CM의 경우는 특유의 삼백안과 썩소 때문에 불량한 이미지가 매우 강했지만, 실제로 공개된 모습은 친구 사귀는 것조차 쩔쩔매는 어리숙한 모습의 서번트인지라 캐릭터가 바뀐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 편. 혹자는 오프닝과 CM에서의 모습이 로제로에게 패배하기 전의 헥토르의 무구와 뒤랑달, 브릴리아드로를 얻고 거만하게 날뛰던 시절의 만드리카르도를 표현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한다.[27] 일단 6.5장에서 만드리카르도 이야기를 꺼낸 리츠카에게 롤랑이 한 말에 따르면 만드리카르도라면『훗, 이몸이 뒤랑달을 3000배는 더 잘 쓸 수 있다GO?』라고 했을거라는걸 보면, 생전에는 정말로 그 분위기가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 만우절 리요 버전은 기본 자세에 쩔쩔매는 양아치를 더한 느낌이다.
- 5주년 나스&타케우치의 인터뷰에선 만드리카르도의 설정 담당이 아틀란티스의 시나리오 라이터와 같다는 게 암시된다. 아틀란티스 라이터가 주인공의 친구가 되는 서번트를 만들고 싶다고 제안한 게 계기가 되어 만드리카르도가 태어났고, 이를 아틀란티스 본편에서 최대한 매력적으로 써 주었다고 한다.
- 2차 창작에서는 일반적인 성배전쟁이라면 뒤랑달을 얻는 것은 불가능했겠지만, 칼데아같이 다수의 서번트가 협력하는 상황이라면 에미야가 찍어내서 얹어주거나 아니면 길가메쉬가 무기고에서 꺼내 던져주거나, 아니면 2부 5장에서의 장렬함이 무색하게 헥토르 본인이 아저씨 거 쓰라며 쥐어주거나 하는 식으로[28] 너무 손쉽게 손에 들어와서 멘붕하는 기믹이 있다. 결국 동인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공식에 역수입되었다.